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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ㅎ] 항문 소양증, 항문 가려움증, Pruritus 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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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항문이나 항문 주위의 피부가 가려운 증상은 특히 밤이나 대변을 보고난 후에 더 심해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많은 경우에서 항문을 너무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너무 자주 비누로 씻거나 과도하게 화장지로 닦아내는 것이 원인이 됩니다. 반면, 항문 부위에 땀이 많이 나거나, 잘 닦이지 않고 남은 대변이 항문을 자극하여 생길 수 있습니다. 치핵, 치루 등의 항문 질환이 있는 경우도 점액질이나 고름이 흘러나와 가려움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그 밖에 사람에 따라서는 특정한 음식이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촌충 검사도 해보아야 합니다.

치료는 특별한 원인이 있다면 이를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항문을 가급적 마른 상태로 유지하면서 항문에 더 이상의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하여 비누나 처방받지 않은 연고의 사용을 금하고 가급적 비비거나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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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의어

항문 소양증, 항문 가려움증, Pruritus 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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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의

여러가지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항문이나 항문 주위의 피부가 가려운 것을 항문 소양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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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증상

항문이나 항문 주위의 피부가 가렵습니다. 간혹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가렵기도 하고 특히 밤이나 대변을 보고 난 후에 더 심해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긁어서 상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항문 주위의 피부는 겉으로 보아 정상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고 원인에 따라서는 벌겋게 발적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인 경우는 가죽처럼 두껍게 느껴지면서 주위보다 피부색이 허옇게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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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원인,병태 생리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경우에서 항문을 너무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너무 자주 비누로 씻거나 과도하게 화장지로 닦아내는 것이 원인이 됩니다. 이렇게 하면 항문 부위에 존재하는 윤활유 작용을 하는 정상적인 기름끼를 없애 피부 방어 작용이 약해지거나 직접 항문 주위 피부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습관적으로 피부 연고제를 항문에 바르는 분들도 있는 데 이러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항문 부위에 땀이 많이 나거나, 축축하고 끈쩍거리는 대변이 잘 닦이지 않고 묻어 항문을 자극하는 경우도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고, 간혹은 수분 섭취를 너무 많이 하면 자신도 모르게 묽은 변이 항문으로 흘러나와 자극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핵, 치열, 혹은 치루 등의 항문 질환이나 직장탈홍, 직장염 등의 직장 질환이 있는 경우도 점액질, 피, 혹은 고름이 흘러나와 자극을 주어 가려움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누구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특정한 음식이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음식에는 커피, 홍차, 콜라 같은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맥주, 우유, 쵸코렛, 토마토, 열대 과일, 땅콩류, 팦콘 등이 있습니다.

그 밖에 피부 질환으로 인하여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항문에 잘 생기는 피부 질환으로는 진균(무좀균) 감염증, 건선, 습진 등이 있으며, 간혹은 속옷이나 세탁제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나라에 많았던 촌충(pinworm)은 이제는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드물게 있고 특히 어린아이에게 가려움증이 있을 때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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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진단

증상 자체로 진단을 내리는 병입니다. 어떠한 원인이 증상을 일으키고 있는지는 의사의 진찰이 필요하겠지요.

특별히 촌충은 밤에 항문으로 기어나와 알을 까므로 밤에 증상이 심합니다. 직접 벌레를 육안적으로 확인하거나 스카치 테이프로 항문을 붙였다 떼어 묻어 나온 알이나 벌레가 있는지를 현미경으로 검사해보면 진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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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경과,예후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없애기 위하여 연고를 바른다든지 좌욕을 한다든지 상당 기간 동안 다양한 종류의 자가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원인에서 언급하였듯이 경우에 따라서는 이러한 약제나 좌욕이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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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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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치료

원인에 따른 치료가 물론 원칙입니다. 특별히 동반된 다른 원인이 없는 것으로 판명이 나면 다음 4가지 점을 염두에 두고 생활하십시오. 대부분 2주면 증상이 없어집니다.

  1. 항문을 가급적 마른 상태로 유지하십시오. 필요하면 유아용 파우더를 사용하되 향기를 목적으로 화장용으로 만든 파우더는 피하십시오.
  2. 항문에 더 이상의 자극을 주지 마십시오. 즉 비누나 자가 치료중인 연고의 사용을 금하고 절대로 비비거나 긁지 마십시오. 마른 화장지보다는 비데나 유아용 물휴지를 사용하여 변을 닦아내십시오.
  3. 위에서 언급한 음식이나 음료를 피하고 너무 많은 양의 수분 섭취도 줄여보십시오. 하루 6컵 정도면 대부분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루어 집니다.
  4. 증상이 심할 때라도 반드시 의사가 처방한 약제만 사용하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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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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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럴땐 의사에게

다음과 같은 경우는 병원을 찾아오세요.

  1. 약국에서 구입한 습진 연고를 발랐더니 증상이 더 심해진 경우는 진균(무좀균 혹은 곰팡이균)에 의한 경우가 많으므로 의사의 진단을 통하여 적절한 약제를 처방 받아야 합니다.
  2. 가려움증 이외에 출혈이나 통증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된 경우는 다른 항문 질환이나 직장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십시오.
  3. 당뇨가 있는 환자가 가려움증으로 긁어 상처가 난 경우는 세균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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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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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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